하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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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꼬방'은 상자처럼 작고 허름한 집을 이르는 말이지만, 저에게는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소중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작가명처럼 주변의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 안에 담아 여운과 위로를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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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kobang.ingy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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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내 마음속에서 싸움이 났습니다. 앞머리를 자를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아주 큰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앞머리를 자르는 건 땀을 폭발시키고 여드름을 무한 생성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럴 땐 앞머리같이 생긴 바나나를 이마에 얹어봅니다. 스스로도 어이가 없지만 나름 귀여워 보여서 혼자 킥킥거립니다. 날씨가 매우 덥나 봅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하꼬방입니다 :) 제 그림들은 대부분 불안한 마음이 편안해지기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도..) 평소의 생각이나 고민들을 꾹꾹 담아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귀엽게, 따뜻하게, 나만의 유머 코드도 조금씩 넣어,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각자만의 힐링 포인트를 찾으시길 바라며 그리고 있습니다.
2. 이번 페어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작품은 무엇인가요?
이번에는 조금 더 제 생각을 많이 담은 작품을 그려보고자 해요. 특정 주제를 잡아 다양하게 그린 그림들을 엮어낸 작품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머리와 손을 굴리고 있습니다!
4. 같이 콜라보 하고 싶은 작가님 혹은 브랜드가 있나요?
항상, 언제든지, 어느 곳이든지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일상 속 많은 곳에서 제 그림이 쓰여졌으면 좋겠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제 그림이 발견되면 더더더 좋을 것 같아요!
5. 작가님이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즐거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림을 그릴 때 계속 속상해하고 힘들어하다가 원하는 느낌이 나오거나 새롭게 맘에 드는 그림이 나올 때 뿌듯해요. 그리고 보시는 분들이 '이 그림은 나에게 어떤 식으로 다가왔다.' 등의 각자만의 감상평을 남겨주실 때 특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