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ty Ly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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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혼란한 감정들을
0.38mm의 잉크펜으로 담아보려고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들이 거대한 파도처럼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멀리서 보면, 저희는 모두 우주의 먼지이니, 그런 감정들을 별거 아닌 듯 여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D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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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던 이는 이미 하늘로 갔고,
남은 이는 따라갈 준비를 하며 짐을 챙겨둔 그림입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의식 과잉에서 벗어나려고 스스로를 우주의 먼지라고 되뇌이는, Dusty입니다.
감정을 너무 잘, 많이 느껴서 피곤한 사람들과, 또 그러한 저를 위해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저의 그림으로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 이번 페어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작품은 무엇인가요?
추상화를 그려서 카드, 키링으로 제작하여,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면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3. 작가님의 작품을 다섯글자로 소개한다면? 그리고 이유를 알려주세요!
"우주의먼지" 입니다. 저의 이름에 담긴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극한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별거 아닌 것처럼 느끼고, 과다하게 인식하지 않고 싶습니다.
4. 같이 콜라보 하고 싶은 작가님 혹은 브랜드가 있나요?
아직은 제가 부족하여 섣불리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5. 작가님이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즐거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을 때, 여백을 검정색으로 칠할 때 입니다.
6. 그리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 외에 즐거움을 주는 게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webtoon and alcohol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