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비한
Profile
한은미 작가는 일상의 풍경과 소중한 기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아티스트입니다. 주로 아크릴화 매체를 사용하며, 자연의 요소와 조화로운 색감을 통해 평온함과 행복을 표현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섬세한 사실적 묘사보다는 기억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물이나 장면을 강조하며, 선과 면의 조화를 중시한 독특한 표현 방식이 돋보입니다.
순수한 동심을 맑고 깨끗한 수채화로 표현해오다, 최근에는 고향에 대한 따뜻한 기억과 미래에 대한 꿈을 담은 아크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감각적인 색채와 구성은 자연과 일상, 그리고 개인의 기억 속 따뜻함을 담아내며, 사람들에게 각자의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은미 작가는 그리움을 담은 장면들을 통해 평온함과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며,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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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h No.
I07
대표 이미지
이 작품은 바람에 살랑이는 버드나무의 잎사귀를 통해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순간을 표현합니다. 드리워진 버드나무 가지는 마치 쉬어가라고 손짓하는 듯하며,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 조각들은 관람자에게 평온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기존 작품 세계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동심과 따뜻한 기억을 담아낸 그녀의 예술적 시선이 더욱 깊어집니다.
작가는 선과 면의 조화를 통해 자연의 평온함과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섬세한 사실적 묘사보다는 인상적인 장면을 담아내며, 관람자에게 각자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환기시킵니다. 버드나무 가지가 보여주는 여유와 평상에 누워 조각난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은, 자연 속에서 찾아온 고요한 휴식의 순간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처럼 한은미 작가의 작품은 일상 속 숨겨진 평온함을 발견하게 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춰 자신만의 따뜻한 기억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1.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3가지를 소개해주세요!
1. 맑은 눈: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을 담습니다.
2. 선의 춤: 선과 형태가 춤을 추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도를 표현합니다.
3. 느린 숨: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여유를 마치 천천히 숨을 쉬는 듯한 감각으로 표현합니다.
2. '작업 활동'과 '나의 일상' 사이의 밸런스 조절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본업이 따로 있는 작가로서 작업 활동과 일상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입니다. 주어진 시간과 체력을 고려하여 최대한 효율적으로 움직이려고 노력해요. 직장의 일은 가능하면 직장에서 모두 마무리하고, 집에서는 다른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그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일상이자 휴식입니다. 몰입의 즐거움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이죠. 그래서 그림 작업을 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가장 평온하고 행복한 시간이 됩니다.
3.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화가로서 내가 정말 잘 선택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그림이 내 표현의 욕구를 온전히 충족시켜줄 때마다 찾아와요. 그림을 그리는 매 순간이 저에게는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아직 이름이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기 효능감과 깊은 만족을 느끼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 참여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대됩니다. 이 기회가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4. 겨울과 어울리는 작가님만의 작품이나 굿즈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한은미 작가의 겨울 스카프 컬렉션
한은미 작가의 겨울 스카프는 고향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담아내어 추운 겨울을 더욱 포근하게 감싸줄 특별한 아이템입니다. 이번 컬렉션은 강렬한 색감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살린 두 작품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밤의 따뜻한 풍경과 아날로그 TV의 감성이 어우러진 스카프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기억 속 따뜻한 순간을 담아내는 예술 작품과도 같습니다.
겨울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 목을 감싸는 이 스카프는 활기와 에너지를 더해주어 마치 감기에 걸리지 않을 것만 같은 든든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작가는 "겨울은 춥지만, 겨울밤은 가장 따뜻하다"는 메시지를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이번 스카프 컬렉션은 그 따뜻함을 더욱 강렬하게 전하며, 당신의 일상에 포근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메트로폴리탄 느낌이 조화된 독특한 굿즈로, 여러분의 겨울을 예술로 채워줄 것입니다.
5. 다가오는 2025년 새해 소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025년은 저에게 매우 특별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며, 그곳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려 합니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취미들이 저와 제 작업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다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는 더 따뜻하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 담긴, 그리고 건강함을 전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변화를 앞두고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변화를 받아들이고 나면 새로운 에너지가 솟아난다는 것을 알기에, 저는 이 여정을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저의 작품 세계를 앞으로도 함께해 주세요. 이 새로운 시작이 의미 있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