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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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일삼이와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 킨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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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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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를 콘셉트로 우주선에 납치당하는 일삼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둥둥 떠오르는 일삼이의 모습이 포인트입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1.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3가지를 소개해주세요!
제일 먼저 '고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 일러스트의 주체는 대부분 저희 집 반려묘 '일삼이'기 때문이에요. 두 번째로는 '집사'에요. 인스타그램에서 반려묘 집사의 일상을 인스타툰으로 그려서 업로드하고 있거든요. 마지막으로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 관련 학과를 졸업했고, 일러스트에도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부분이 많습니다.
2. '작업 활동'과 '나의 일상' 사이의 밸런스 조절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는 본업이 따로 있고, 일러스트 작업 활동은 취미의 영역으로 이어나가고 있어요. 재밌게도 본업과 취미가 비슷한 편이라 대부분의 일상이 작업의 연속이네요. 출근해서 그림을 그리고, 퇴근해서 그림을 그리는 일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보니 그냥 적응이 되더라구요. 그냥 하다 보면 어떻게든 밸런스는 맞춰진다고 생각돼요. 생각을 비우면 되는 것 같아요.
3.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내 새꾸 일삼이와의 일상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시작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일삼이를 예뻐해 주시고, 귀여워해 주시는 것에서 큰 힘을 얻고, 일러스트 활동을 하기 잘 했다고 생각돼요. 지구별에서 일삼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4. 겨울과 어울리는 작가님만의 작품이나 굿즈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는 달력이라고 생각해요. 겨울이 찾아오면 한 해가 마무리되는 느낌을 받으면서 또 한 편으로는 새로운 한 해의 시작처럼 느껴져요. 2025년의 달력은 영화를 콘셉트로 영화처럼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순간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달력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5. 다가오는 2025년 새해 소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025년에는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인데, 좋은 집을 구해서 일삼이와 오래오래 잘 머물고 싶네요. 2025년에도 소중한 이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는 게 제일 큰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