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는 에이치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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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하는 제로 웨이스트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또 되는 대로 흘러가듯이 살고 그림 그리는 에이치h입니다. 나이 많은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며, 일상의 작은 생각들을 기록하고 삶의 큰 의미가 되어 준 고양이를 그립니다. 마음이 담긴 작은 조각들을 모아 작은 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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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i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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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나를 사로잡고 있는 단어는 삶과 죽음이 다. 짧지 않은 삶 속에서 여러 번의 큰 이별이 있었지만 올해는 더 삶과 죽음 그리고 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17년을 함께 해 온 고양이가 암에 걸려, 항암 중이고 유일한 보호자가 나 이기 때문입니다. 이 순간에도 낭비되는 소중한 시간을 마음 속에 새겨 놓기 위해 노력 중 입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자급자족하는 제로 웨이스트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또 되는 대로 흘러가듯이 살고 그림 그리는 에이치h입니다. 나이 많은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며, 일상의 작은 생각들을 기록하고 삶의 큰 의미가 되어 준 고양이를 그립니다. 마음이 담긴 작은 조각들을 모아 작은 책을 만듭니다.
2. 이번 페어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작년 말 부 터 작업 중인 포옹 시리즈 입니다. 힘들고 막막할 때 저를 위로 해준 건 따뜻한 포옹 이었습니다. 그 포옹은 때로는 어떤 문장일 수도 있고, 포옹 그 자체일 때도 있었고 마음을 같이 나누던 작은 시간 조각 일 때도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의 마음을 안아 줄 수 있는 그림이 되길 바라며 작업 중입니다.
5. 이번 페어가 끝난 후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노묘를 돌봐야 해서 여름 휴가를 갈 수 없지만, 그저 계획만 세워본다면 예전에 갔었던 치앙마이를 다시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