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라이프스파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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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건져낸 반짝이는 영감을 차곡차곡 모아 그림을 그리고 있는 ‘LIFE SPICE’ 김민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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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pice_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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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느껴지는 매일의 시간들을 어딘가 특별하게 바꾸는 마법은 꼭 대단히 큰 무언가가 아닌 것 같습니다. 계절의 작은 변화들을 눈치채는 것, 안부를 묻는 친구의 전화 한 통. 지금 내 기분을 보듬어 줄 음악을 찾아내는 것, 때로는 길을 가다 우연히 산 맛있는 젤리 한봉지 일수도 있어요. 제 그림도 늘 작은 것에서 출발해요. 이 그림은 지난 해 가을이 깊어가던 즈음에 제 플레이리스트를 재정비 하면서 느꼈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그렸던 그림입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LIFESPICE(라이프스파이스)라는 이름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김민희'입니다. 모두의 일상에 재미와 공감 1tsp을 더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한 맛을 바꾸는 결정적인 1tsp이 될 수 있는 그림을 꿈꾸고 있어요.
2. 이번 페어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디지털드로잉 작업물 중, 마음에 특히 와 닿는 그림들은 캔버스나 종이로 옮겨 작업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특히 모노 작업에 빠져있는데 지난해 부터 작업한 흑백 컬러의 아크릴 작업이나 연필 그림들을 새롭게 보여드리려고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상적 소재가 모노톤으로 표현되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래된 기억이나 추억의 감정을 건드리는 특별함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이번 페어에서 선보일 작가님의 '시그니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건져진 반짝이는 1tsp의 영감들이 모여 일상의 윤을 반짝반짝 내주는 것 같습니다. 제 그림들은 모두 이 작은 한 스푼의 일상적 영감들 이고, 그 영감들이 제 시그니처라고 생각합니다.
4. 이번 페어 현장에서 팬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보통은 온라인을 통해서 만나는 분들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실제의 그림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기다려집니다. 직접 만나 제 그림에 공감해 주시는 장면을 보는 것 만으로도 더 없이 기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5. 이번 페어가 끝난 후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직 멀게 느껴지는 여름휴가 기간이지만, 페어가 끝나면 조용하고 한적한 숲속으로 잠시 떠나면 좋겠네요. 조용한 가운데 에너지가 충전되는 편 이거든요. 모두 마음에 쏙 드는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