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레이디들! 작가 거니언입니다. 로판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뚝 떨어진 두 귀족영애,모카렛뜨와 브륄린의 보호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회화과를 전공하고 고전복식사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자연스레 일상 속에서도 옛 것들을 갈구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지난 5년 간 수 백여개에 달하는 미국•유럽 빈티지 및 앤틱 제품을 모으며 옷부터 향수,가구까지 빈티지를 고집하는 컬렉터가 되었답니다. 고전이 가진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색 바랬으나 빛바래지 않는 가치를 그립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모카렛뜨와 브륄린의 여름 일러스트를 출시합니다! 지난 페어에서 모카렛뜨의 여름용 나비모양 양갈래 머리를 많이들 귀여워해주셨었는데,드디어 그 나비머리의 계절이 왔어요. 또 지난 오프라인 행사 때,예상치 못하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가 공작영애인 모카렛뜨의 아빠 ‘북부대공’이었는데, 무더운 여름을 맞아 서늘한 북부대공의 굿즈 또한 나올 예정입니다.

제 시그니처라고 한다면 빈티지한 패브릭 포스터와 앤틱 북을 재현한 바인더가 아닐까 싶어요. 앤틱 동화책을 모티브로 한 이번 신상 바인더는 얼마 전 스포일러를 올렸을 때 많은 레이디들께서 좋아해주셔서 기뻤답니다. 새로운 여름 일러스트가 들어간 패브릭 포스터도 출시될 계획이니 기대해주세요.

악역영애였던 브륄린의 과거 이야기를 궁금해해주시는 레이디들이 계셨어요. 지난 오프라인 페어 땐 주인공영애 모카렛뜨의 계절이었던지라 브륄린이 최애이신 레이디들께 아쉬움이 남으셨을 것 같아요. 이번 서일페에서는 브륄린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못다한 이야기를 레이디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동생과 함께 베네치아에 가게 될 것 같아요. 이탈리아는 브륄린이 태어난 나라의 모티브인데,작년 이탈리아 여행 때 북부 도시를 가지 못해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예술의 중심지 북부에 방문해 여러가지 영감을 얻어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