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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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기억.
비어버린 향수를 채우는 잔상.
그 위를 물들이는 작은 나의 마음.
우리의 시간은 무한하지 않으니까.
안녕하세요 티끌을 낭만화하는 작가 눈꽃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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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적 없는 노스탤지어 _ 2024. 눈꽃씨
나는 이름도 알지 못하는 향수에 잠식 당한다.
설익은 과일들이 어찌나 시큼하던지 잔뜩 웅크린 얼굴 주위로 하얀 것들이 팔랑거린다.
이가 시려 먹는 걸 멈추고 쳐다본 바다엔 비구름도 없이 무지개가 번지고,
연주하는 이도 없이 잔잔한 우쿨렐레 소리가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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