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드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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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시원한 자연에 빗대어 그리는 메종드라차의 '라차' 입니다. 청량감 있는 자연의 색채를 좋아하고 마음에 한 줄 와닿을 만한 메세지를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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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자가 좋아: Sometimes I like being alone> 하루 반 이상 적당히 낯선 이들과 북적거리고, 하루 중 반의 반 정도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하루의 끝 한 시간 남짓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온전한 하루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시원한 자연에 빗대어 그리는 메종드라차의 '라차' 입니다. 청량감 있는 자연의 색채를 좋아하고 마음에 한 줄 와닿을 만한 메세지를 담고자 합니다.
2. 이번 페어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이번 페어에서는 Digging Blue의 테마에 맞게 바다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나만의 멋진 은신처: My own wonderful hideaway><때로는 혼자가 좋아요: Sometimes I like being alone><우리 좀 비슷하지 않아?: We’re kind of alike, aren’t we?>를 비롯하여 새롭게 준비한 10작품에는 각기 다른 바닷속 생물을 소재로 일상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3. 이번 페어에서 선보일 작가님의 '시그니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가끔은 혼자가 좋아: Sometimes I like being alone> 하루 반 이상 적당히 낯선 이들과 북적거리고, 하루 중 반의 반 정도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하루의 끝 한 시간 남짓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온전한 하루다. Butterflyfish 일명 나비고기를 소재로 한 그림입니다. 산호초 주변에 살면서 떼로 또는 따로 노니는 모습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때로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그림입니다.
4. 이번 페어 현장에서 팬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간혹 보았지만 무심히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 조금 더 들여다보았습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 없듯 같은 생명체는 하나도 없어요. 새도 풀도 그 안에 수많은 이름과 얼굴이 있듯 바다 속도 마찬가지로 다채롭지요. 독특한 이름과 생김새,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다른 공기, 다른 색, 다른 감촉과 다른 무게감과 움직임. 볼수록 알게 될수록 바닷속 세상에 홀립니다. 잠시 나마 내가 사는 세상의 복잡한 것들을 잊게 만듭니다. 내 세상보다는 단순하지만 훨씬 더 다채롭고 연속되는 뉴페이스의 등장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물고기, 산호라는 추상적인 말들을 벗어나 진짜 이름을 알고 저마다의 매력을 관찰하면서 결국 나와 주변이 투영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5. 이번 페어가 끝난 후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번 페어가 끝나면 머지않아 더 뜨거운 나라로 여행을 가려 합니다. 처음 가보는 발리 여행과 가을에 있을 지중해 여행으로 제가 보지 못한 더 다채로운 바다를 탐험해 보려 해요. 바다를 소재로 많이 그리지만 아무래도 뭍에 있는 시간이 더 길다 보니 이번 휴가가 더 귀중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