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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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다치지 않을 포근함을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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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고양이, 까만 옷, 까만 신발
검정색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있는 까망에선
너무나 흔한 것들이야.
느긋하면서도 열정적인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세상에 짙고 선명하게 존재하길 바래.
까망에서 세상 곳곳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검정처럼 진하게 만들어보자 !
참가자 미니 인터뷰
2. '작업 활동'과 '나의 일상' 사이의 밸런스 조절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우와 이거 너무 재밌는 질문이네요!
작업은 일상이 되어야 하고, 숨 쉬듯 아이디에이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독립을 할 때도 작업실과 집을 같이 쓸 수 있는 곳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 하는 특별한 루틴이 있진 않지만,
머리가 너무 과부하 됐다 싶을 땐
좋아하는 룸스프레이를 뿌리고 책을 읽는 편이에요
그럼 아주 다른 세상에서 실컷 놀다 온 기분이 들거든요!
p.s. 룸스프레이는 한아조 굿나잇 필로우 미스트를 가장 좋아해요 :)
3.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내가 그린 그림이 내 마음에 쏙 든다' 라고 느끼는 순간이요.
이 그림들로 거실의 벽을 장식하면
아주 큰- 행복이 밀려와요 :)
4. 겨울과 어울리는 작가님만의 작품이나 굿즈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새롭게 제작해본 틴케이스요!
따땃한 니트 블랭킷을 덮고 틴케이스에 모아둔 스티커를 고르다 보면
묘한 만족감과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어요
5. 다가오는 2025년 새해 소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늘 그렇듯 건강하게,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