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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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추억이 있습니다. 그 추억들은 때로는 날카롭게 다가오기도, 때로는 따뜻하고 둥글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어떤 추억은 우리를 앞으로 걸어가게 도와줍니다.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게 만듭니다. 씁쓸하지만 달고, 지우고 싶지만 지워지지 않는 그런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슥슥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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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취가 느껴지는 10월의 길목을 상상하며 그렸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떨어지는 이파리들 사이로 비치는 따끈한 햇살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1.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3가지를 소개해주세요!
그리움, 쓸쓸함, 그 와중에 귀여움,,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제 그림은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기억들을 모두 담아 차갑고 쓸쓸하지만 동시에 귀엽기도 하거든요. 제가 귀여운 걸 좋아해서요.
3.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직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는 아니지만, 그때그때 제 감정과 느끼는 바, 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제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요리사는 요리로, 싱어송라이터는 노래로 자신을 표현하듯이 말이에요!
5. 다가오는 2025년 새해 소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슥스기 이름을,, 좀 더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저의 새해 소망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