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기 몇 년 전, 엄마는 갑자기 불어닥친 허리케인을 타고 미국 캔자스에 도착했어요. 저는 미국에서 태어난 진돗개 장군입니다. 아빠는 누군지 몰라요. 언젠가 엄마가 얘기해 준 한국 땅이 궁금해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 공항에 도착했어요. 그 근처에서 우연히 멍군이라는 친구를 만나 같이 살고 있답니다. 엄마의 나라는 참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