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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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기묘한 것들을 애정하고 탐미하며 이것을 기반으로 작품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좋아하는 것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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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대한 찬양은 죽음과 냉소 그리고 허무함,” 누가 봐도 아름답고 화려한 것들은 어쩐지 속이 곪아있고 어딘가 뒤틀려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심연을 들여다본다면 결국 겉모습은 위장일 뿐.
참가자 미니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웹툰으로 데뷔해 만화와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KUMING[쿠밍]이라고 합니다. 아름답고 기묘한 것들을 애정하고 탐미하며 이것을 기반으로 작품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것들만이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지 않듯이 기괴하고 흉측하지만 어쩐지 끌리는 무언가들도 각자 고유의 미를 갖고 있다는 걸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습니다.
2. 이번 페어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인물들의 감정에 따라 섬세하게 달라지는 「표정」인간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작업이 즐겁기도 하고 그것이 제가 그려내고 싶은 작품의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욕망을 형상화하는 것에 노골적인 편입니다 이번 페어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작품들은 이러한 미학이 조금 더 깊게 담겨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3. 이번 페어에서 선보일 작가님의 '시그니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10년 동안 쌓아온 작품들 중 인기 많았던 대표작들과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어떤 변화와 일맥상통이 존재하는지 알아봐주신다면 기쁠거에요 또한 조금 가벼운 느낌의 <크리피 큐티>를 선보일 예정이어요.
4. 이번 페어 현장에서 팬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정말 오랜만에 페어 참가입니다... 그동안 독립적인 공간에서 혼자 고립되어 있었던지라 준비 기간 동안 몹시 떨리기도 하는데요 늘 그래왔듯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작품을 관람하시다가 궁금하신 점, 좋았던 점 등등 편하게 말씀해 주시고 피드백 남겨주시면 참 감사할 것 같습니다 창작의 고통과 고립의 시간이 길수록 소통을 기대하게 됩니다 최고로 즐거운 시간 보내요 저희.
5. 이번 페어가 끝난 후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친구들과 제주도, 후지이 카제 콘서트 관람을 위해 일본 방문 두 개의 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여름은 두렵지만 두근거리는 계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