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YAM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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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고요함과 새벽의 잔잔함, 그리고 가끔씩 찾아오는 행운을 사랑하며 이를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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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갇혀있는 이 작은방의 바깥에는 아름다운 우주가 펼쳐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 불빛밖에 없는 이곳이 전부라고 믿는 편이 행복할지도 모르지.
참가자 미니 인터뷰
2. '작업 활동'과 '나의 일상' 사이의 밸런스 조절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회사는 바빠지고 아이는 커가는 와중에 그림의 우선순위가 밀리지 않도록 하려면 말 그대로 틈틈이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을 쪼개서 작업 활동을 합니다. 저는 주로 업무 시작 전 30분, 점심시간의 30분을 할애해 그림을 그립니다. 이렇게 하루에 한 시간 정도 그립니다. 작업 속도가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모든 것을 해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3.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처음 서일페에 참여했을 때 제 그림과 일러스트를 보시고는 귀엽다며, 예쁘다며, 느낌이 좋다며 칭찬해 주시는 몇몇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했는데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후 작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거나 다른 오프라인 행사 때에도 찾아와주셔서 인사를 건네주시고, 또 새로 만든 굿즈를 구매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미흡한 제 그림에 이런 과분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그림을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그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와 책임감(?)도 생기고요.
5. 다가오는 2025년 새해 소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니, 벌써 슬슬 2025년 소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계절이 온 건가요? 2025년은 조금 더 자유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을 서슴지 않고 더 해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냥 더 제멋대로 살고 싶다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정답입니다.